화승총
도끼
창
검방패
장궁
워해머
야칼
도순
관도
쌍도
단궁
장창
시미터
혼란의 땅 중앙에 있는 웅장한 왕성 요새로, 제후가 오랫동안 노려왔습니다——무한한 영광을 상징하는 영웅의 성을 빼앗아보세요. 요새는 웅장하게 솟아있습니다. 왕성 요새 구역과 민간 구역으로 이루어졌고, 좁고 기다란 돌다리가 이 둘을 연결합니다.
클레멘스는 왕실이 살았던 곳이자 페아리스 전체의 핵심 도시이다. 이 도시는 한때 별빛이 찬란한 지역으로 불렸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달라졌다.
제국의 군대가 군주의 성으로 몰려오며, 천 년 역사의 도시도 끝없는 전쟁의 불길에 놓이게 되었다. 성내 수비군은 육지를 통한 제국군의 끝없는 맹렬한 공세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다 방어선이 무너지며 결국 시가전까지 가게 되었고, 시가전에서조차 패하며 군주의 성 황궁까지 전쟁의 불길이 치솟았다.
술레이만은 사막 깊은 곳에 있어 여러 문명이 교차하는 내륙 상로의 집결 지역이므로, 날뛰는 도적 떼 때문에 오가는 상인들의 고통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사막 왕조는 막힘없는 상로를 확보하고 사막에 대한 통치권을 드러내기 위해 이곳에 성을 쌓고, 높은 성벽과 정예병을 활용하여 '사막의 보물'이란 명성을 얻었다. 사람들은 "강한 도시는 아홉 지역을 비추고, 상인은 온 방향을 바라본다"라고 말했다.
등주성은 대륙 동부에 위치하여 지리 조건이 뛰어나며, 대형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우수한 항구를 보유하고 있고, 해안선과 이어지는 요충지이자 해상과 육로 무역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이다. 등주성은 배산임수의 지역으로 해상과 육로 두 가지 길로만 이동할 수 있다. 그중 육지 쪽에는 높이 솟은 본성 성벽이 해변가 빈터에 일렬로 늘어서서, 간석지와 얕은 해변 지역까지 이어지며, 성지와 항구를 보호했다.
페아리스의 라톤 호숫가에 건설되어 있는 항만 시설을 발견한 그람은 이곳에 벽을 쌓아 훈련과 주둔이 가능한 자기들만의 수상 요새로 탈바꿈시켰다. 야티 왕실은 군대를 출격시켜 티서 강을 거슬러 올라가 이 야만인들의 요새를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오를랑은 포보스강 근처에 위치한 천 년 고성으로, 고대 제국의 황제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으며, 파발루 왕국과 웰란 왕국 사이에서 벌어졌던 '아이리스 전쟁'에서 이 도시는 커다란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캐틀란의 성지인 스콘 유적이다. 처음 이 땅을 밟은 캐틀란 선조들은 고원의 경치에 매료되어 이곳에 최초의 마을을 건설했다고 한다. 그러나 침입자들은 이곳을 공격해서 캐틀란의 성물인 '운명의 돌'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 민족의 성지를 지키기 위해 하나로 뭉친 캐틀란인들은 침략자들에 대한 적의를 불태우고 있다.
오그리아는 덕무의 정치 및 경제 중심지로서 오그리아 연맹에서 이름을 따왔다. 집정관은 성에 머물며 연맹 전체의 발전에 협조했으며, 견고한 석재로 이루어진 거대한 옹성과 성벽이 도시의 정면부에 위치하여서 난공불락이었다.
부지런한 중원 사람들은 구릉 가운데 작은 평원에 기대 현기성을 건설했고, 유랑하던 행상인들이 교역을 위해 이곳에 모이게 되었다. 구릉에 있어도 이 도시의 번성함은 여행객들이 이곳에서 머물고 싶게 만들었다.
최근 100년간 대건의 국력이 쇠약해져 감에 따라 장국의 대군은 지속적으로 교역로를 습격해왔고, 북서부 수비군은 패퇴를 거듭하면서 최후의 보루인 린우 요새까지 몰리게 되었다. 한파가 지나가자 초원인들은 요새를 돌파하기 위해 다시 한번 모여들었다. 대건의 수비대는 결사 항전을 다짐했다. 대군이 외부에서 노리고 있었고, 전투가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서부에 위치한 정녕관은 막원 북부 국경 방어에 없어서는 안 될 요충지이다.
전방 막사는 페아리스에 있는 막사다. 본진을 지키는 전방 진지로써 단단한 목제 울타리와 초소가 있으며, 적의 침입에 반격할 때를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다.
백록관은 일 년 내내 강수량이 많아 초록빛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재건된 성벽은 그곳이 얼마나 혼란한지를 보여준다.
대륙 중앙에 있는 산들 사이로 위치한 동부 왕조는 국경의 성벽과 이어진 골짜기와 모여 여러 관문을 형성하였다. 그중 가장 잘 알려진 곳이 현재 용성관이다. 동부 왕조와 중부 혼란의 세력과 이어지는 길목으로써 지형의 위험성 때문에 군사적으로 반드시 차지해야 하는 곳이었다.